울산시, 美휴스턴 한인회, 산불피해 성금 5000달러 전달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임상섭(왼쪽 세 번째) 산림청장이 31일 지난 25일 발생한 울산 울주군 언양읍 신화마을 산불 현장을 방문해 이순걸 울주군수와 산불로 피해를입은 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2025.03.31.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20754194_web.jpg?rnd=20250331152702)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임상섭(왼쪽 세 번째) 산림청장이 31일 지난 25일 발생한 울산 울주군 언양읍 신화마을 산불 현장을 방문해 이순걸 울주군수와 산불로 피해를입은 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2025.03.31.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인회가 최근 발생한 울주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스턴 한인회는 지난 4월 5일부터 6일, 12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 동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모금은 휴스턴 한인마트(H-Mart) 앞에서 자원봉사자 4명이 진행했다. 한인 동포와 현지 시민들의 참여로 총 5000달러가 모였다.
휴스턴 한인회는 성금과 함께 자매도시인 울산이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도 함께 표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정신적 회복을 위한 복구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은 지난해 1월 미국 휴스턴을 방문한 김두겸 시장과 현지 한인동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더욱 강화됐다.
이번 성금을 계기로 울산시와 휴스턴 간 협력과 상호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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