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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특사, 16~18일 프랑스行…우크라·관세 등 논의

등록 2025.04.17 02:18:48수정 2025.04.17 09: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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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러우전쟁 종식·유혈사태 중단 진전 논의"

[리야드=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특사(왼쪽)가 지난 2월1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미.러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이들은 16~18일 프랑스를 방문해 러우전쟁 종식, 이란 핵 협상, 무역전쟁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5.04.17.

[리야드=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특사(왼쪽)가 지난 2월1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미.러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이들은 16~18일 프랑스를 방문해 러우전쟁 종식, 이란 핵 협상, 무역전쟁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5.04.17.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특사는 유럽 국가들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등을 논의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들은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러우전쟁을 종식하고 유혈 사태를 중단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유럽 국가들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들은 파리에 머무는 동안 이 지역에서 공동 이익을 증진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폴리티코는 루비오 장관과 위트코프 특사가 러우전쟁, 이란 핵 협상, 무역 협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파리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고, 루비오 장관은 카운터파트인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아프리카로 향할 계획이라고 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지난 11일을 포함해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세 차례 만난 바 있다.



미 고위급 인사가 프랑스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2월 JD 밴스 미 부통령이 인공지능(AI)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양측은 이번 만남에서 관세 문제도 주요하게 다룰 가능성이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망했다. 지난주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90일 유예한 것은 긴장을 약간 완화할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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