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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리언, 래미안 아파트 보안 컨설팅…"스마트홈 안전성 높인다"

등록 2025.04.17 08: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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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패드, IoT 자산, 단지 서버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 취약점 진단

실제 해커 침투 가정한 모의해킹 방식 적용, 대응 방안까지 제시

스틸리언 CI(사진=스틸리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틸리언 CI(사진=스틸리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스틸리언은 삼성 래미안 신축 아파트 단지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서울과 부산 지역의 신축 래미안 아파트 3개 단지로, 각 현장에서 2주간 취약점 진단을 진행한 뒤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사후 점검을 실시했다.



취약점 진단은 형식적인 체크리스트 방식이 아닌 실제 공격 시나리오 기반 내·외부 침투 테스트를 통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월패드를 통한 이웃집 해킹 가능성, 스마트홈 앱을 통한 단지 내 관리 서버·월패드 해킹 가능성, 공용부 서버 해킹 가능성 등 스마트홈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 방안과 보완 방향을 제시했다.

스틸리언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삼성 물산에 래미안 아파트 보안 컨설팅을 제공한 바 있다.
 


권인구 스틸리언 보안컨설팅팀장은 "아파트 월패드 해킹으로 수십만 가구의 프라이버시가 불법 유출되는 등 심각한 보안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며 "건설사는 전문적인 모의 해킹 서비스를 통해 홈네트워크 내부망 전체를 사전 점검하고,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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