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과일생크림 케이크 명가" 투썸플레이스…'스초생'·'금귤생'에 '피치생'까지
복숭아 올린 '피치생'으로 사계절 케이크 수요 공략
지난달 '금귤생' 이어 올해 두번째 '과일생' 시리즈 출시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투썸플레이스의 신제품 '피치생'과 '금귤생',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 '커피 쿠키 프라페'의 모습. 2025.04.17.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7/NISI20250417_0001820271_web.jpg?rnd=20250417113432)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투썸플레이스의 신제품 '피치생'과 '금귤생',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 '커피 쿠키 프라페'의 모습. 2025.04.17.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금귤생'에 이어 '피치생'을 선보이고, '과일 생크림 케이크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7일 오전 투썸플레이스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에서 신제품 시식회를 열고 신제품 과일 케이크 피치생과 음료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 '커피 쿠키 프라페' 등을 공개했다.
피치생은 투썸플레이스가 지난달 출시한 '금귤생'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과일생'(과일+생크림) 시리즈로, 지난해 7월 출시한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가 지난해 '스초생'에 이어 전체 판매량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자, 이를 상시 판매 메뉴로 다시 선보인 것이다.
생크림 시트에 복숭아 콤포트를 넣어 상큼함을 더했고, 케이크 상단에는 복숭아 과육을 꽃처럼 올려 '보는 맛'을 높였다.
많이 먹을 수록 느끼해질 수 있는 생크림 케이크의 단점을 복숭아의 상큼함으로 보완했다.
가격은 홀케이크 기준 3만8000원, 쁘띠 케이크 기준 8800원이다.
피치생은 앞서 출시한 '금귤생'과 마찬가지로 홀리데이 시즌(12월~이듬해 4월)에만 판매하는 '스초생'과 달리 사계절 내내 매장에서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케이크 수요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설 연휴 등이 몰린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높다. 투썸플레이스 역시 해당 기간 '스초생' 시리즈를 통해 케이크 수요를 집중 공략해왔다.
하지만 투썸플레이스는 올해부터 '금귤생'과 '피치생' 등 '과일생' 제품을 통해 '스초생' 의존도를 낮추고, 홀리데이 시즌 외 기간에 케이크를 찾는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올해 '금귤생'과 '피치생'에 이어 오는 5~8월 중 새로운 과일 생크림 케이크 제품을 출시하고, '과일생'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그동안 홀리데이 시즌과 스초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며 "시즌과 상관없이 특색 있는 케이크를 판매해보자 생각했고, 그 일환으로 '금귤생'과 '피치생'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피치생' 외에도 복숭아를 활용한 신제품 음료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와 '로투스' 쿠키를 올린 커피 쿠키 프라페도 공개했다.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는 애플망고와 천도복숭아를 함께 갈아 만든 음료로 가격은 레귤러(R) 사이즈 기준 6800원이다.
커피 쿠키 프라페는 프라페 위에 휘핑크림과 '로투스' 쿠키를 올린 음료로, 지난해 로투스 들어간 '아박' 시리즈가 인기를 끌자 이를 음료로 만든 메뉴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기준 6500원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 맛집에서 딸기 맛집, 과일 맛집 순서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 '과일생' 라인업을 강화하고 '과일 생크림' 맛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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