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동원, 홈런 1개당 30만원 기부…동원참치와 사회공헌 활동
오늘 동원F&B와 사회공헌 업무 협약
"사랑받는 별명으로 좋은 일 하게 돼"

동원F&B와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맺는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동원. 2025.04.17. (사진=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박동원과 동원F&B가 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연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박동원은 홈런 1개당 현금 30만원, 동원F&B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동원참치 제품을 적립해 사회복지단체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LG 구단은 홈경기 일정에 맞춰 적립금과 제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일원으로 어린이들을 야구장에 초청해 단체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동원은 지난 시즌 자신의 유니폼을 ‘참치’ 콘셉트로 디자인 할 정도로 별명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박동원은 "팬들께 사랑받는 별명이 또 하나의 기회로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내 홈런이 팀 승리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
동원F&B 관계자는 "박동원 선수와 함께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뜻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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