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했다" 임라라·손민수, 유튜브 중단했던 이유
![[서울=뉴시스] 손민수(왼쪽)·임라라 (사진=유튜브 캡처)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7/NISI20250417_0001820438_web.jpg?rnd=20250417142744)
[서울=뉴시스] 손민수(왼쪽)·임라라 (사진=유튜브 캡처)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라라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서 "안녕하세요. 한 달 만에 영상을 켰다"며 "엔조이 커플 역사상 아무런 공지도 없이 영상을 못 올려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일이 있었으면 자랑도 하고, 신나서 했을 텐데 좋은 일들은 아니었다. 저희가 결혼 생할이 굉장히 녹록지 않았다. 사이가 좋지 않을 때도 있었고, 파란만장했다"고 했다.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면 똑같이 유튜브, 방송 일도 열심히 하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생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다. 저희 나이가 있다 보니까 6개월동안 안 생기면 난임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일들이 겹쳤다며 "그 와중에 인대가 둘이 연달아 다치고, 병원서 심낭염 진단도 받았다. 그렇게 기간이 점점 밀렸다. 시작하면 잘 될 줄 알았는데 결국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3개월 동안 열심히 노력했는데 생기지 않았다. 그때 너무 현타도 오고 힘들었다. PMS와 임신 스트레스가 겹쳐져서 너무 예민해졌다. 5개월 차에는 12년 역사상 둘이 제일 심하게 싸웠다"고 덧붙였다.
임라라는 "솔직히 저는 그런 마음이 있었다. 임심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아무래도 신체적으로 많이 힘든 경우가 많으니까 민수가 조금 이해해 주길 바랐다. 근데 민수도 안 져줬다"고 했다. 손민수는 "나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보니까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작았다"며 해명했다.
이후 임라라는 시험관 수술을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영상 예고에서 임라라는 "약을 더 추가로 늘릴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들었고, 차에 타고 돌아가는 길에 "내 맘대로 안 된다"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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