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한국교회, 국민통합과 국가미래 위한 든든한 반석되길"
한국기독교선교 제140주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축사
"정부, 통합·상생 정신 바탕으로 국민 저력 하나로 모을 것"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제65주년 4·19 혁명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19.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9/NISI20250419_0020778067_web.jpg?rnd=20250419115129)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제65주년 4·19 혁명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1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한국교회가 국민의 통합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든든한 반석이 돼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광림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선교 제140주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세계적인 변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가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정부는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특히 올해 부활절은 한국기독교의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기독교는 그동안 빛과 소금이 돼 대한민국의 역사와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했다.
한 대행은 "일제 강점기에는 우리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했다"며 "광복 후에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면서 교육, 의료, 복지, 문화 등 우리 사회의 근대화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우리나라를 세계의 선진국 대열로 이끄는 데 힘써 주신 한국교회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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