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지영, 도루하다 햄스트링 통증 느껴 교체…"상태 지켜보고 검사 여부 결정"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SSG 랜더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2회초 1아웃 런다운에 걸린 1루애 있던 SSG 이지영이 2루에서 세이프 되고 있다. 2025.03.30.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30/NISI20250330_0020752960_web.jpg?rnd=20250330144633)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SSG 랜더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2회초 1아웃 런다운에 걸린 1루애 있던 SSG 이지영이 2루에서 세이프 되고 있다. 2025.03.30. park7691@newsis.com
이지영은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회말 교체됐다.
SSG가 5-3으로 앞선 5회말 1사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이지영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LG 투수 김영우의 4구째 포크볼에 헛스윙을 했지만, 폭투가 되면서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3루 주자 박성한도 홈을 밟았다.
이지영은 후속타자 최준우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그러나 도루 이후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좀처럼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이지영은 조형우와 교체됐고,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SSG 관계자는 "이지영이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이 발생해 교체됐다. 상태를 살펴본 후 병원 정밀검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영은 올 시즌 공수에서 꼭 필요한 존재다. 주전 포수로 든든히 안방을 지키는 한편 최근 10경기 타율 0.343을 작성하며 고군분투했다.
만약 이지영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면 SSG에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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