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양군, 경북 산불피해지역에 농기계 수리지원 인력 파견

등록 2025.04.21 11:5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양=뉴시스[ 양양군이 경북 산불 산불피해지역에 농기계 수리지원 인력을 파견한 가운데 정비요원들이 트랙터, 관리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양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양양군이 경북 산불 산불피해지역에 농기계 수리지원 인력을 파견한 가운데 정비요원들이 트랙터, 관리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양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일원의 농가에 농기계 수리지원 인력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지원인력은 산불 피해로부터 조속히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25일까지 5일간 농기계 수리지원 활동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인해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정비 경험이 풍부한 농기계 정비요원 2명을 피해 현장에 직접 파견해 수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파견된 정비요원은 트랙터, 관리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하고, 청송군에서 제공한 부품을 활용해 경정비와 간단한 수리, 소모품 교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고장이 심각하거나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장비를 우선 처리함으로써 피해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영농 복귀를 돕는다.

과거 대형 산불을 직접 겪은 양양군은 이번에는 타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재난 대응에 있어 지방정부 간 연대와 상호 지원의 중요성을 실천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생업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정비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복구 과정에서 실질적인 지역 간 협력과 연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