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프라임센터 오픈 5년…"고객 중심 자산관리 강화"

KB증권은 오는 6일부터 자산관리 분야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KB 자산관리 라이브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KB증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KB증권은 전문가와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자산관리에 깊은 조언을 얻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를 감안해 2020년 2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프라임센터를 처음으로 열었다. '누구나 전화 한 통이면 프라이빗뱅커(PB)와 손쉬운 비대면 상담'을 목표로 오프라인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주식과 금융상품은 물론 세무, 부동산, 연금 등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연간 프라임 센터를 통해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4만4000여명으로, Prime PB 한 명이 연간 1000여명의 고객과 상담을 진행한 셈이다. 비대면 상담 서비스 이용 고객의 계속되는 증가는 2022년 7월 강남구 대치동에 Prime2센터를 추가로 오픈하는 계기가 됐다.
또 프라임센터는 고객이 선호하는 특정 Prime PB와의 지속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익숙한 PB와 투자 및 자산관리에 보다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하며 전담 PB를 지정한 고객은 지난해 말 기준 8000명을 넘어섰다.
전체 상담 내용 가운데 주식과 금융상품 투자가 85% 이상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밸류업' 관련 상담이 전체 10.1%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실시간 이슈에 대해 깊은 분석을 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연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비대면을 통한 연금 관련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 3월 프라임센터 내에 연금자산관리센터를 별도로 신설했다. 연금자산관리센터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아우르는 3층 연금 구조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김유진 KB증권 고객컨택본부장은 "연금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상담 창구가 바로 연금자산관리센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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