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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골목상권, 글로컬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록 2025.04.21 15:30:00수정 2025.04.21 16: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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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글로컬 상권 창출 현장 방문,

[서울=뉴시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21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과 웨딩거리 일대 글로컬 상권 창출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전주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한옥마을과 웨딩거리, 객리단길로 이어지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지원 사업이다. 창출팀에는 크립톤을 중심으로 무명씨네 협동조합, 로즈파니, 즐거운 도시연구소 등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 내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전주만의 독특한 로컬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화해 한옥마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동선을 웨딩거리와 객리단길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전주시는 글로컬 상권 내 소상공인을 지역 정체성을 담은 앵커스토어로 집중 육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자율적인 상권관리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오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전주 한옥마을 상권을 둘러보고 벌꿀 전문 브랜드 숍인 워커비에서 벌꿀 제품 일본 시장 진출 사례를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크립톤 등으로부터 지난 1년간 글로컬 상권으로의 성장하기 위한 노력과 변화, 애로사항 등을 듣고 관계자들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전주 대표 쇠퇴상권인 웨딩거리에 있는 굿즈, 향수 편집숍인 미스테리 대저택, 오래된 시계방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인 금성당을 방문해 지역의 오래된 공간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격려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한옥마을에 오는 많은 관광객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오래 머물게 할 수 있을까가 항상 고민이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전주가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면서 "향후 웨딩거리 일대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글로컬 도시 전주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글로컬 상권 육성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을 앵커스토어로 길러내고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연대시키면서 도시가 성장해 나가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중심의 단계적 도시 성장전략 모델”이라면서 "지역민, 관광객에게 지역만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경험하게 하는 소상공인 브랜드를 키우고, 이들이 모인 골목상권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으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하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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