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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유명 개그우먼, 생일날 숨진 채 발견…'전 남친' 관련 의혹

등록 2025.04.21 14:55:11수정 2025.04.21 15: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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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만 스탠드업 코미디언 천잔(31)의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물. (출처=인스타그램)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만 스탠드업 코미디언 천잔(31)의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물. (출처=인스타그램)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대만의 유명 개그우먼이 자신의 생일날 갑작스럽게 숨진 것을 두고,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대만 스탠드업 코미디언 천잔(31)은 지난 17일 오전 대만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현재까지 조사 중이다.



천잔이 사망한 날은 그의 생일로, 사망 직전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좋은 전 연인은 아예 없는 사람처럼 조용히 사라져 줘야 한다"라는 의미심장한 글귀가 담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의 사망 이유가 전 연인인 배우 하룽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팬들은 과거 영상에서 천잔이 한 발언을 두고 두 사람의 관계가 오랜 기간 지속됐으며, 최근까지도 이어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팬들은 사진 속 고인이 안고 있는 인형이 하룽과의 커플 아이템이라는 점, 그리고 하룽이 고인의 사망 당일 밤 예정돼 있던 공연을 갑작스럽게 취소한 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하룽 측은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면서도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유가족의 의견을 존중하겠다. 지금은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천잔은 지난 2018년 토크쇼 그룹 '라이푸동동'의 멤버로 데뷔했다.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오는 5월과 6월에도 공연이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da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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