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이경하 교수, 대한대장항문학회서 '최우수 구연상'
![[대전=뉴시스]충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과장 이경하 교수가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8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3076_web.jpg?rnd=20250421140659)
[대전=뉴시스]충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과장 이경하 교수가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8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대장항문외과 과장 이경하 교수가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8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수는 '대장암 간 전이의 형광 유도 수술에서 CEA 특이적 항체를 이용한 정밀 수술적 영상화 기술: 정위이식 면역결핍 생쥐 모델 실험'을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고 공로를 인정받았다.
형광 유도 수술은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위해 많은 외과적 수술 분야에서 활용하는 영상화 기술로서 대장암 수술에도 현재 대장 혈류 확인 또는 수술 중 림프절 탐색 등을 위해 사용된다.
현재 임상적으로 상용 중인 형광 유도 수술은 종양 특이적인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암을 찾아내거나 정상 조직과 감별할 수 없다.
하지만 해당 기술에 종양 특이적 항체를 활용하면 눈으로 쉽게 확인이 어려운 암 병소를 더 정확히 탐지할 수 있고 암과 정상 조직 감별이 가능해져 수술 완성도가 향상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 교수는 대장암 간 전이를 가진 생쥐 모델에서 종양 특이적 항-CEA 항체인 M5A-IR800을 이용한 형광 유도 수술이 현재 상용 중인 미세침습 수술 플랫폼에서 매우 우수한 종양 특이적 형광 영상화를 구현함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우리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이 최상의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 분야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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