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2명 빌려봤습니다" 日 렌탈 경험한 호주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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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뉴욕포스트)
20일 (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호주 여행 유튜버인 조든 툴리가 일본 여행에서 두 명의 여자친구를 고용해 데이트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남성은 두 여성과 데이트하는 총비용으로 447.06달러(한화 약 64만원)를 지출했다. 데이트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는 그가 두 명의 여자친구와 공원에서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여자친구 렌탈서비스에서는 데이트로 보통 저녁 식사, 나들이, 영화 관람을 주로 하며 청소와 같은 집안일도 한다고 유튜버는 전했다.
유튜버와 만난 두 여성은 결혼식 동반자나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 공연 응원을 와달라는 요청도 받았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연령대는 18세에서 60세까지 다양했으며 대체로 미혼이라는 게 여성들의 설명이다.
남성은 영상에서 "가능하다면 다음에는 할아버지를 빌려보고 싶다"며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대화를 시작하는 데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렌탈 서비스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성매매로 간주되는 불편한 시선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렌탈 서비스를 매춘과 혼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일본에서 렌탈 여자친구 서비스는 고객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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