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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최동호 지휘·이금희 해설

등록 2025.04.21 18:23:59수정 2025.04.21 1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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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최동호 지휘·이금희 해설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5월 15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인 '정오의 음악회'는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즐길 수 있는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해설은 아나운서 이금희가,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았다.



공연의 문을 여는 ‘정오의 시작’ 코너에서는 재일교포 작곡가 양방언이 작곡한 ‘프론티어’를 연주한다.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피아노 중심의 원곡에 타악을 비롯한 다양한 국악기의 개성을 더해 신명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오의 협연’은 지난해 선발된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 다섯 명의 연주 실력을 만나보는 시간이다. 5월 공연에서는 양금 단원 최휘선이 양금 협주곡 ‘춤의 바다’를 선보인다. 이 곡은 2007년 KBS국악관현악단 ‘악기의 재발견’ 시리즈에서 초연한 곡으로, 원곡자인 강성구 작곡가가 이번 정오의 음악회 최휘선 단원을 위해 재편곡했다.

관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정오의 리퀘스트’에서는 30년 전 친구들과 함께 국립극장에서 음악회를 관람했던 소중한 기억을 담은 사연이 소개된다. 당시 처음 접한 곡이자 이후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됐다는 ‘마법의 성’(원곡 김광진)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사연이 선정된 관객에게는 해당 공연의 초대 티켓을 제공한다.



대중가요, 판소리,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정오의 스타’. 이달의 스타는 뮤지컬 배우 백형훈이다. 2010년 데뷔 이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렌트' 등 유수의 작품에 주역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또한 JTBC '팬텀싱어',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 여러 방송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번 무대에서는 ‘나는 문어’, 뮤지컬 '서편제'의 '한이 쌓일 시간', 뮤지컬 '이순신'의 '나를 태워라'를 국악관현악과 함께 선보인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280-4114)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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