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경단녀' 지역핵심 산업 진출 지원 확대한다
울산중부새일센터 현장방문
"지역별 직업훈련 확대할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해 8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4 서울우먼업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구직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2024.08.29.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29/NISI20240829_0020502404_web.jpg?rnd=20240829143432)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해 8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4 서울우먼업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구직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2024.08.29. bjko@newsis.com
여성가족부는 22일 오후 울산광역시 울산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울산중부새일센터)를 방문해 사업 운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가부가 운영하고 있는 새일센터는 전국 159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일경험(인턴십), 취업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여가부가 찾은 울산중부새일센터는 울산지역 주력 혁신 산업인 '친환경 이동수단(그린 모빌리티)' 산업에 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지자체, 지역 연구기관, 지역대학, 관련 산업체 등과 협업해 직업교육훈련과정을 개발했다.
또 올해 6월부턴 '전기자동차 부품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여가부는 해당 센터의 지원으로 취업에 성공한 재직여성과 새일여성인턴,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담당자들로부터 정책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여가부는 지난해부터 지역 유망 핵심 산업에 경력단절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게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개발하고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훈련은 지난해 10개 시도에서 시범운영됐는데, 올해 전국 16개 시도로 확대된다.
조민경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신기술 미래 유망분야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하고 정부 정책과 지역의 수요가 연결돼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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