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광주오픈 챌린저대회 단식 16강 진출
2주 연속 국내 챌린저 대회 본선 승리

정현(세계랭킹 478위)이 지난 17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20만 달러)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리 투(172위·호주)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25.04.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정현(43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 단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21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콩스탕 레스티엥(180위·프랑스)과의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2-0(6-1 6-4) 승리를 거뒀다.
레스티엥은 지난 2023년 단식 세계 랭킹 48위까지 올랐던 선수인데, 이날 정현에 완파를 당했다.
정현은 지난주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에서 단식 8강에 오른 바 있다.
2주 연속 국내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 본선 승리를 따내면서 상승세를 그렸다.
오는 22일 진행되는 트로터 제임스(170위)-시미즈 유타(181위·이상 일본) 경기 승자가 정현의 다음 라운드 상대가 된다.
한편 챌린저는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대회로 단식 본선에는 주로 세계 랭킹 100위∼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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