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의 '유통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해볼까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미술대회 진행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유통가의 오랜 전통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올해도 열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3회 롯데 어린이 미술대회' 접수를 진행한다.
'롯데 어린이 미술대회'는 1979년 백화점 창립과 동시에 개최해 현재까지 약 15만 명이 참여한 롯데백화점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 행사다.
올해에는 총 1만3000명의 어린이를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집에서 그림 그리기'와 '현장에서 그림 그리기'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올해 신설된 '집에서 그림 그리기'는 참가 어린이가 집에서 그림을 그린 뒤,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백화점 전점을 비롯한 아울렛 5개점(동부산점, 파주점, 이천점, 부여점, 김해점), 쇼핑몰 2개점(타임빌라스 수원, 김포공항점) 문화센터 또는 안내데스크에 방문 제출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총 1만 명의 어린이를 선착순 모집한다.
'현장 그림 그리기'는 다음달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롯데아울렛 5개점 (동부산점, 파주점, 이천점, 부여점, 김해점)과 쇼핑몰 2개점(타임빌라스 수원, 김포공항점) 야외 문화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6000원이며, 총 30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두 방식 모두 유치부(5~7세),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0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가족 문화 행사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의 주제는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현대백화점 통합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한 뒤 다음달 1일부터 25일 사이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별 지정데스크 접수처에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6000명까지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체 부문 1등에겐 최고상인 문체부장관상과 현대백화점 상품권 2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각 부문별로 ▲현대백화점 사장상(부문별 1명씩, 100만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상(부문별 1명씩, 50만원) 등이 제공된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 '도전! 나도 화가'와 백일장을 연다.
'도전! 나도 화가'는 현장에서 제시된 주제로 그림을 그려 제출하는 이벤트로 참가자에게는 캔버스와 사인펜, 돗자리, 미니 비눗방울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9900원이다.
하루 30명씩 선착순 현장 접수하며, 우승자에게는 시그니처 곰인영 또는 키링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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