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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전 패배' 토트넘 감독 "져선 안 될 경기서 또 패배"

등록 2025.04.22 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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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패배…28년 만에 더블 허용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2025.04.21.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2025.04.2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포레스트전 패배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4~2025시즌 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11승4무18패(승점 37)가 된 토트넘은 순위가 16위로 추락했다.

지난 1996~1997시즌 이후 28년 만에 노팅엄에 리그 더블(2패)을 허용하는 굴욕까지 겹쳤다.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하는 변수를 고려해도 단조로운 공격을 펼쳤고, 결국 승점을 잃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을 통해 "져서는 안 될 경기에서 또 패배했다. 형편없는 골을 허용했다"며 "우리의 축구는 훌륭했고,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기에 아쉽다. 두 골을 실점했지만 우린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지난 2003~2004시즌 기록했던 단일 시즌 구단 역대 최다 패배(19패)까지 단 1패만 남겨놓게 됐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분들께 말씀드릴 게 없다. 실망하고 화가 나셨을 텐데,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고개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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