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좋은 모습은 대부분 이정후가 보여줘" MLB닷컴
21경기 타율 0.333 3홈런 14타점…2루타 MLB 1위
![[애너하임=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오른쪽)가 1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자축하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승리했다. 2025.04.20.](https://img1.newsis.com/2025/04/20/NISI20250420_0000272015_web.jpg?rnd=20250420173526)
[애너하임=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오른쪽)가 1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와 자축하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승리했다. 2025.04.20.
MLB닷컴은 22일(한국 시간) 이번 주 MLB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시즌 전적 14승 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라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지난주 6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7위에 올랐다. 지난 7연전에서 3승 4패의 성적을 냈다.
지난주 샌프란시스코는 5할 미만의 승률을 기록했으나 이정후의 활약은 돋보였다. 7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고, 3차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MLB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37경기 타율 0.262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번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 3홈런 14타점 1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82로 맹타를 휘둘렀다. 2루타는 10개로 MLB 전체 1위다.
MLB닷컴은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다소 주춤했지만,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 의심할 필요가 없다"며 "팀의 좋은 활약이 대부분 이정후에게서 나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정후는 올 시즌 초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팀 동료들도 그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투수 로건 웹은 "이정후의 활약은 정말 멋지다. 그는 멋진 사람이자 훌륭한 팀원이며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고 칭찬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경쟁 중인 2위 LA 다저스(16승 7패)와 1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6승 6패)는 각각 파워랭킹 1,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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