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여전히 청량…대세 윤마치와 '러브홀릭' 리메이크
![[서울=뉴시스] 윤마치, 박기영. (사진 =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2/NISI20250422_0001824489_web.jpg?rnd=20250422153836)
[서울=뉴시스] 윤마치, 박기영. (사진 =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박기영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기영과 윤마치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러브홀릭(Loveholic)'을 발매한다.
옛 소셜 미디어 '싸이월드' 도토리 강탈곡으로 유명한 '러브홀릭'은 2003년 동명 혼성그룹 '러브홀릭'이 부른 곡이다. 서정적이고 슬픈 가사와 상반되는 밝은 멜로디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록 사운드의 곡이다.
2004년 한국의 그래미로 통하는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각종 드라마와 예능 BGM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엔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삽입된 것은 물론 이 드라마의 주인공 변우석이 팬미팅에서 불러 화제가 됐다.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대세 밴드 '데이식스(DAY6)'가 부르기도 했다.
록은 물론 재즈,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 도장깨기 중인 박기영은 청량하고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곡이라며 '러브홀릭' 리메이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평소 너무 아끼던 곡으로 꼭 다시 부르고 싶었는데 후배 윤마치와 함께 부르게 돼 더욱 새롭게 재해석할 수 있었다.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세대 작곡과 출신인 윤마치는 최근 급부상 중인 뮤지션이다. 2018년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5에서 '연대 보아'라는 별명을 통해 외모로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지만, 실력이 앞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뮤즈온', CJ문화재단 인디 지원 프로그램 '튠업 25기' 선정,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의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 사업 '2024 인디스땅스' 톱5 등 쟁쟁한 인디 지원 프로그램에 뽑혔다.
윤마치는 또 최근 가장 각광 받은 K팝 작곡가이기도 하다.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일본곡 '셀러브레이트(Celebrate)'를 통해 작곡가로 입봉했다. 이후 트와이스 '토크 댓 토크(Talk that Talk)', 엔믹스(NMIXX) '무빙 온(MOVING ON)' 등을 작업하며 호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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