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中 상하이 문화상회, 글로벌 콘텐츠산업 협력 약속
![[순천=뉴시스]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2/NISI20250422_0001824449_web.jpg?rnd=20250422152108)
[순천=뉴시스]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회장 양전화)의 순천만국가정원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 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상하이 문화상회는 중국 상하이시의 상공 업계를 대표하는 상공업연합회 산하 기관으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등 문화산업을 통틀어 120여 개 기업회원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
문화상회 대표단 20명은 2박 3일 전라남도 교류 일정 중 문화콘텐츠산업 핵심 거점으로 순천을 선정해 방문했다.
순천시와 문화상회는 간담회를 갖고 생태·정원에 콘텐츠를 융복합한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략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 등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또 양 도시 콘텐츠 기업 간 국제 교류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순천 소재 웹툰 기업 케나즈, 순천대학교도 간담회에 참석해 중국 현지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상호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이어 콘텐츠 행사 참여,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닝보시, 타이위안시, 잉탄시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는 등 중국과 인연이 많은 도시"라며 "상해시와 행정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문화 협력을 통해 양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활발히 소통해 나가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뉴시스]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2/NISI20250422_0001824456_web.jpg?rnd=20250422152205)
[순천=뉴시스]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상하이시문화상회 양전화 회장은 "상하이시는 중국 내 기업의 수가 많아 해외 투자와 무역의 주역이 되는 도시"라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순천시와 상하이시가 문화산업의 파트너로서 손을 잡고 양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성장해 나가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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