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제 어업인들, 해수부 찾아 새만금신항 국가무역항 지정 촉구

등록 2025.04.22 15:27: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제 어업인들이 22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앞에서 새만금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 어업인들이 22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앞에서 새만금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지역 어업인들이 새만금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정부 차원의 보상 대책과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김제시 어촌계협의회는 22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앞에서 김제시민 및 어촌계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새만금 개발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김제 어민들의 피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새만금신항이 김제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국가관리무역항으로의 지정을 통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만금 해역은 과거 경계 없이 3개 시·군 어민이 공유한 바다였다"며 "정부는 김제의 어업 생존권 보장과 항만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새만금신항을 반드시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만준 어촌계협의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김제 어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게 돼 뜻깊다"면서 "전북에 2개 무역항 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