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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어란진항, '클린 국가어항 조성' 선정…2028년 착공

등록 2025.04.22 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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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억 투입 스마트 국가어항 거점 조성

[해남=뉴시스] 해남군 어란진항 사업계획도. (사진=해남군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해남군 어란진항 사업계획도. (사진=해남군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송지면 어란진항이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 올해 '클린 국가어항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란진항에 국비 150억원 등 총사업비 387억원을 투입해 근로자 쉼터를 신축하고 공동실내작업장과 스마트 광장 및 스마트 쉼터, 해양쓰레기 저감시설 등을 조성한다.



특산품인 물김과 전복 등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과 상품화를 통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역량강화 사업도 추진된다. 특히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 어항, 안전하고 투명한 어항운영을 통해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 지능형 스마트 국가어항으로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각종 설비 확충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어항, 풍부한 수산물 생산을 뒷받침하는 편리한 어항, 스마트한 시스템의 매력적인 어항으로 청년들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스마트한 국가 어항 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8년 착공할 예정이다.



해수부의 '클린 국가어항 사업'은 기존에 수산기능 중심으로 운영되던 어항을 환경 정비와 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전국 7개소, 전남에서는 해남을 비롯해 강진과 영광 등 3개소가 선정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어란진항이 국가어항으로써 위상을 더욱 높이고 어민들의 소득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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