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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트리플A서 3안타 불꽃타 '무력시위'…타율 0.255

등록 2025.04.23 1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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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좌익수 뜬공을 치고 있다. 2024.08.20

[알링턴=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좌익수 뜬공을 치고 있다. 2024.08.20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3안타를 몰아쳤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배지환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CHS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달 4일 트리플A로 강등된 배지환이 한 경기 3안타를 날린 것은 18일 톨레도 머드 헨즈(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전에 이어 두 번째다.

배지환의 트리플A 타율은 0.214에서 0.255(47타수 12안타)로 올라갔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744가 됐다.

배지환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나아간 배지환은 데릭 홀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2회초 2사 1루에서 1루수 땅볼을 친 배지환은 4회초 2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터뜨렸다.

출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곧장 2루를 훔쳤다. 트리플A 4번째 도루.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배지환은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자의 안타로 2루까지는 나아갔지만, 병살타가 나오면서 득점을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그는 선두타자로 나선 9회초에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세인트폴에 4-16으로 대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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