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냉동 간편식 매출 1위 만두서 피자로…30년 만에 '지각변동'
![[서울=뉴시스] 편의점 CU가 냉동 피자 매출이 30년 만에 냉동 만두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01824907_web.jpg?rnd=20250423085321)
[서울=뉴시스] 편의점 CU가 냉동 피자 매출이 30년 만에 냉동 만두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편의점 CU는 냉동 피자 매출이 30년 만에 냉동 만두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CU가 최근 5년간 냉동 간편식의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올해 냉동 피자의 매출 비중이 28.1%를 기록하며 냉동 만두(27.2%)의 매출을 뛰어 넘었다.
냉동 피자는 2021년 17.9%로 냉동 간편식 중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낮았지만 지난해 24.3%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20% 후반대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냉동 만두는 지난 30여 년간 냉동 간편식 매출 1위를 이어왔으나 ▲2021년 37.7% ▲2022년 35.3% ▲2023년 33.5% ▲2024년 31.8%로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올해 들어 20%대로 떨어졌다.
CU는 밥 대신 간편한 식사를 찾는 1~2인 가구 수가 증가하며 다양한 냉동 피자들이 출시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CU는 이달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를 콘셉트로 냉동 피자 브랜드 '피자 로드'를 론칭하고 차별화 상품 2종을 출시했다.
첫 상품으로 '마라피뇨피자'(5900원)을 지난 22일 선보였으며 향후 CU는 미국·일본 등 국가별 대표 메뉴를 활용한 다양한 맛의 피자를 출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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