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잔치판"…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후기 남긴 추미애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진상조사단 단장인 추미애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이 열린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서영교 의원 등과 함께 불공정 재판 등을 규탄하고 있다. 2025.04.2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20779712_web.jpg?rnd=20250421103653)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진상조사단 단장인 추미애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이 열린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서영교 의원 등과 함께 불공정 재판 등을 규탄하고 있다. 2025.04.2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을 두고 "바퀴벌레 잔치판"이라고 평가했다.
23일 추미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라며 글을 썼다. '라쿠카라차(La Cucaracha)'는 바퀴벌레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멕시코 혁명 시기에 유행한 사회·정치 풍자 민요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민의힘이 2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후보 4명을 확정했다. 2차 경선을 진출한 후보자는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등 4명이다. 2025.04.22.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2/NISI20250422_0020782027_web.jpg?rnd=20250422184849)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민의힘이 2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후보 4명을 확정했다. 2차 경선을 진출한 후보자는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등 4명이다. 2025.04.22. xconfind@newsis.com
또 김문수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119 통화 논란을 비꼬며 "계엄의 밤에 국무회의 초대장도 받지 못했지만, 계엄 사과 못 한다고 자리에 홀로 앉아 있었다"고 했다.
이어 추 의원은 안철수 후보를 향해 "윤석열 되면 손가락 자를 거라던 새가슴"이라며 "남의 둥지에 들어간 뻐꾸기 신세에도 이재명 잡을 제갈량이 나라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추 의원은 한동훈 후보에게 '비번 못 까 한니발'이라며 "계엄의 강에 안 빠졌다지만 배신자라고 몰아치는 국힘당 무대에서는 머리를 들 수가 없어 묘지에서 비디오를 찍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라 주인은 국민인데 주인을 배반한 윤석열 떠받들기 시합을 벌인다"며 "염치도 모르는 바퀴벌레 판"이라고 했다.
아울러 "어느 역사학자는 이들이 바퀴벌레보다 더 싫을 수 있다더라"라며 "바퀴벌레는 빛을 보면 어둠으로 숨어든다. '윤석열의 난'도 빛을 들어 제압했는데 세상에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빛을 더 밝게 비춰버리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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