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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담도암 연구자주도 임상, 첫 환자 투여"

등록 2025.04.23 09: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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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 표준치료법에 병용해 평가

[서울=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이중항체 '토베시미그'(ABL001)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의 첫 환자 투여가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소식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를 통해 지난 21일(현지 시간) 발표됐다.



이번 연구자 임상은 토베시미그의 담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담도암을 진단받은 환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토베시미그는 현재의 담도암 표준 1차 치료요법인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듀발루맙과 병용투여된다. 연구 주요 목표는 6개월 무진행생존률(PFS),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 등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토베시미그는 신생혈관의 생성과 종양 내 혈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DLL4 및 VEGF-A 신호 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항체다.



토마스 슈츠 컴퍼스 테라퓨틱스 대표 겸 이사회 부회장은 "이번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인 토베시미그의 2차 치료제 가능성 평가를 위한 임상 2·3상을 보완하는 연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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