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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버거킹은 와퍼?" 치킨버거 '크리스피' 선보이며 메뉴 확장 본격화

등록 2025.04.23 11:00:00수정 2025.04.23 11: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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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메뉴 혁신으로 크리스퍼 확장 계획

'킹퓨전' 내세워 디저트 시장도 공략 본격화

[서울=뉴시스] 버거킹이 23일 치킨버거 신제품 '크리스퍼'를 출시했다. (사진=동효정 기자) 2025.04.23. vivi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버거킹이 23일 치킨버거 신제품 '크리스퍼'를 출시했다. (사진=동효정 기자) 2025.04.23. vivi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와퍼와는 완전히 다른 메뉴입니다. '크리스피'는 단순 신제품 출시를 넘어 본격적인 메뉴 확장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23일 서울 약수점에서 신메뉴 '크리스퍼'와 '킹퓨전'을 공식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크리스퍼'는 버거킹의 시그니처 메뉴인 '와퍼'만큼 새로운 브랜드로 육성을 계획하고 있는 전략적 신메뉴다.

올해 버거킹은 치킨버거와 사이드메뉴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크리스퍼'는 일반적 치킨버거를 뛰어 넘기 위해 바삭한 식감을 강조했으며 치킨 소비층을 위한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크리스퍼는 통닭가슴살 패티에 쌀을 넣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버거킹 특유의 아삭한 생오이 피클과 직화로 구운 '로스트 풍미'가 특징이다.

크리스퍼는 단발성 신제품이 아닌 하나의 버거 카테고리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와퍼가 콰트로치즈와퍼, 통새우와퍼 등 시즌별로 새로운 메뉴를 공개하는 것처럼 크리스퍼 역시 지속해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디저트 신메뉴 킹퓨전은 기존의 선데(소프트아이스크림)에 원유 함량을 높여 프리미엄을 적용한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의 인기를 바탕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최초로 공개했다.

달콤함을 즐기는 젊은 세대의 감각과 취향을 반영해 초코브라우니나 카라멜 버터쿠키 토핑을 더할 수 있다.

버거킹은 킹퓨전을 통해 브랜드 경험 다변화와 사이드 메뉴 강화 전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버거킹은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플랫폼과 디저트라인 확대를 통해 풍성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차별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거킹 신제품 크리스퍼는 이달 24일부터 킹퓨전은 28일부터 전국 버거킹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크리스퍼는 클래식과 BLT 2종으로 출시하며 각각 단품 5700원, 6700원이다. 킹퓨전은 35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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