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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틱톡 대항마' 동영상 편집 앱 '에디츠' 출시

등록 2025.04.23 12: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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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캡컷'처럼 한곳에서 동영상 창작 가능

[서울=뉴시스] 메타플랫폼(메타)이 동영상 제작·편집용 앱 '에디츠'를 22일(현지 시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5.04.23 (사진=인스타그램 블로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메타플랫폼(메타)이 동영상 제작·편집용 앱 '에디츠'를 22일(현지 시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5.04.23 (사진=인스타그램 블로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메타플랫폼(메타)이 동영상 제작·편집용 앱 '에디츠'를 22일(미국 현지 시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틱톡 '캡컷'과 유사한 기능을 지녔다. 고품질 카메라, 프레임 동기화 타임라인, 컷아웃, 그린스크린(배경 대체, 수정), 자동 캡션(자막), 인공지능(AI) 기반 애니메이션 효과를 지원하며 동영상 제작 완료 시 곧바로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공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인스타그램은 자사 크리에이터 블로그를 통해 "(에디츠는) 마음껏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도구"라고 설명했다. 창작 과정 전체를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콘텐츠 방향성을 정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타는 정확한 순간을 집어 동영상의 타이밍, 움직임, 효과를 조정할 수 있는 '키프레임' 기능과 몇 가지 간단한 메시지를 통해 AI로 빠르게 동영상 디자인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수정 기능, 친구 또는 다른 크리에이터와 임시 저장본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지난 1월 에디츠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당시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틱톡이 미국 지역에서 서비스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생기자 인스타그램이 틱톡 이용자를 자사 이용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동영상 편집 앱을 개발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틱톡이 미국 지역에서 서비스할 수 없게 되면 틱톡 기반 편집 앱인 '캡컷'도 이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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