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이 발생한다면?…호남권역 특수대응단 합동훈련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남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서 '2분기(4~6월) 호남권역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전남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서 전북119특수대응단원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01825346_web.jpg?rnd=20250423130920)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남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서 '2분기(4~6월) 호남권역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전남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서 전북119특수대응단원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남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서 '2분기(4~6월) 호남권역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훈련은 전북·호남·광주·전남 119특수구조대가 함께 참여한다. 호남권역 특수대응단 합동훈련은 정해진 순번에 따라 분기별로 주제를 선정해 훈련을 각 지역 특수구조대가 주관한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구조물 붕괴 및 대형 싱크홀(땅꺼짐) 발생 등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이들은 상황에 맞춰 ▲붕괴 구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물 안정화 기법 적용 ▲요구조자 접근 위한 구조로 개척 ▲매몰자·고립자 인명탐색 및 로프 구조 등을 시행했다.
특히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싱크홀에 대한 대응 훈련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싱크홀 내 수직 진입·수평 접근 방식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구조기법을 배우고 좁은 지하 공간 내 인명탐색, 다중 위험 요소 분석 등 실전에서 사용 가능한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박셩수 전북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각 특수구조대 사이의 협업체계가 더욱 견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정기 훈련 등을 통해 재난 대응 태세를 철저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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