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종합병원, 부산 글로벌 해양회의 의료지원 나선다
아워오션 콘퍼런스·APEC 해양관계장관회의 의료 지원
4월28일~5월1일 벡스코서 개최…100개국 2300명 참가
![[부산=뉴시스] 부산 수영구 센텀종합병원 전경. (사진=센텀종합병원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01825357_web.jpg?rnd=20250423132109)
[부산=뉴시스] 부산 수영구 센텀종합병원 전경. (사진=센텀종합병원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센텀종합병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해양 국제회의인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와 '제5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해양관계 장관회의'에 공식 의료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100여 개국의 정부 고위 인사와 국제기구 관계자, 글로벌 NGO(비정부기구) 및 해양 전문가 등 23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로, 해양보호구역과 지속 가능한 어업, 해양오염 및 기후변화 대응, 해양안전 등에 대해 논의한다.
센텀종합병원은 행사 기간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의료진과 구급차 등을 파견한다.
또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병원 내 전문 의료진을 대기시키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원내 대응체계도 함께 가동할 계획이다.
센텀종합병원 박남철 병원장은 "세계 해양 분야 리더들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저희 병원도 지역 중추의료기관으로서 의료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가 20년 만에 APEC 해양장관회의 의장국을 맡아 치르는 것으로, 정부는 지속 가능한 해양 비전과 국제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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