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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2세 고민 토로 "첫째는 딸 낳고 싶다"

등록 2025.04.24 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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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지난 23일 방송됐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지난 23일 방송됐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50)이 2세 계획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준호는 후배 개그맨 장동민의 33개월 딸 지우와 15개월 아들 시우를 만났다.



김준호는 "애들은 빵빵 터뜨리면 된다. 웃다가 지치면 재우고, 다시 일어나면 또 웃기면 된다"며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동민의 딸 33개월 지우양과 아들 15개월 시우군은 김준호의 개그에 웃음 대신 눈물을 터뜨렸다.

지우는 아빠가 직접 손질해 구워 준 장어를 처음 맛보자마자 눈을 번쩍 뜨며 "잇츠 굿"이라고 외쳐 장동민을 뿌듯하게 했다. 이를 지켜본 김준호가 "잇츠 굿"이라고 따라 외치자 지우는 "이르케(이렇게), 똑바로"라며 시범을 보였다. 김준호의 발음을 직접 교정해 주기도 했다.



아울러 지우는 김준호에게 "장어 주세요"라며 스스럼없이 다가갔다. "또 놀러 오세요"라며 볼에 뽀뽀까지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준호는 "지우처럼 똑똑한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동민과 김준호의 진솔한 육아 얘기도 눈길을 끌었다.

개그우먼 김지민(41)과 오는 7월 결혼하는 김준호는 "아이를 낳고는 싶은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첫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며 2세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장동민은 "나랑 똑같은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게 진짜 신기하다"며 성향도 얼굴도 닮은 딸 지우를 떠올렸다. 이어 김준호가 "아이가 태어나면 포기해야 할 게 많아질 것 같다"며 걱정을 내비치자, 장동민은 "아이들이 태어나고 새로운 더 큰 행복감을 느꼈다"고 육아로 인한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날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 김준호(31)와 은우(4)·정우(2) 형제의 목장·매화마을 나들이 현장도 공개됐다. 정우는 목장에서 제 몸보다 커다란 양과 염소, 송아지에게 돌격하며 귀여움을 뽐냈다. 앙증맞은 손을 거침없이 뻗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평소 동생을 잘 챙기는 은우는 정우의 보디가드로 나섰다. "정우 잘 보고 있어"라는 김준호의 말에 은우는 정우의 앞을 온몸으로 막으며 동생을 지켰다. 정우가 자리를 벗어나려 하자 손을 꼭 잡고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은우의 다정하고 듬직한 면모가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정우는 식당에서 고기가 나오자 "너무 짜(작아)"라고 외쳤다. 말문이 트이면서 한층 더 귀여워진 정우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hu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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