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파트너' 쿠냐, 울버햄튼 떠나 맨유 가나…"선수도 적극적"
구체적인 이적료도 공개
![[울버햄튼=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2024.12.27.](https://img1.newsis.com/2024/12/27/NISI20241227_0001730839_web.jpg?rnd=20241227114605)
[울버햄튼=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2024.12.2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과 호흡했던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가까워졌다.
축구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4일(한국 시간) "맨유는 쿠냐를 원하고 있으며 계약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맨유는 울버햄튼에 6250만 파운드(약 1193억원)를 분할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냐는 맨유 이적에 적극적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맨유와 울버햄튼 사이)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앞서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역시 "쿠냐는 맨유 이적에 관심이 있으며 긍정적인 징후를 보였다. 그는 전방 전 지역에서 뛸 수 있으며 득점력, 창의력, 역동성을 원하는 팀에게 매우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웨스트 브로미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 2024.01.29.](https://img1.newsis.com/2024/01/28/NISI20240128_0000818095_web.jpg?rnd=20240129083943)
[웨스트 브로미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 2024.01.29.
겨울에 합류한 데뷔 시즌은 아쉬웠지만, 2023~2024시즌 리그 32경기 동안 12골 7도움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당시 쿠냐는 황희찬과 함께 4골을 합작하며 울버햄튼 주포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또한 팀이 부진하는 상황에도 리그 28경기 동안 1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그런 쿠냐가 올여름 전력 보강을 꿈꾸는 맨유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6250만 파운드를 지불해서라도 쿠냐를 품겠다는 계획이다.
쿠냐의 거취와 맨유 이적 여부는 시즌 종료 후 판가름 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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