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지정 사업은 '관내 야구부 지원'
야구 장비·훈련 환경 등 개선
![[공주=뉴시스]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결승전을 마친 선수들이 모자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사진=공주시 제공) 2024.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4/NISI20241114_0001703614_web.jpg?rnd=20241114152435)
[공주=뉴시스]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결승전을 마친 선수들이 모자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사진=공주시 제공) 2024.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첫 번째 지정기부사업으로 '관내 야구부 지원사업'을 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전에 정한 사업 중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이번 첫 지정기부사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야구부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모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동초등학교, 공주중학교, 공주고등학교 등 지역 학교 야구부로, 야구 장비 및 훈련 환경 개선을 비롯해 ▲학교 스포츠 경쟁력 강화 ▲유망 선수 육성 ▲지역 체육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목표로 한다.
특히, 체계적인 훈련 여건과 특화된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인근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전입 인구 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한 후 '특정사업에 기부하기' 메뉴에서 '공주시 관내 야구부 지원사업'을 검색하여 기부를 진행하면 된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답례품도 함께 제공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야구부 지원사업은 지역 체육 활성화뿐 아니라 교육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이라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기부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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