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안전조업 강화' 체험형 교육·홍보 캠페인
"외국인 선원도 한국의 SOS 구조 시스템 정확한 이해 필요"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25일 통영시 정량동 소재 통영어선안전조업국 상설교육장에서 어선 안전조업 강화를 위한 해양안전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은 25일 통영어선안전조업국 상설교육장에서 실시된 해양안전 교육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5/NISI20250425_0001827892_web.jpg?rnd=20250425150746)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25일 통영시 정량동 소재 통영어선안전조업국 상설교육장에서 어선 안전조업 강화를 위한 해양안전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은 25일 통영어선안전조업국 상설교육장에서 실시된 해양안전 교육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홍보 캠페인은 통영어선안전조업국과의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어선에 승선하는 선장 등 간부 선원을 대상으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바다내비, VHF-DSC, D-MF/HF)의 구조버튼을 직접 작동해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외국인 어업 종사자 증가를 고려하여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홍보 포스터를 배포했다.
또한 유관기관인 통영어선안전조업국과 협력해 현장 맞춤형 교육 및 실습 훈련도 함께 실시했으며 해양사고 대비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한 승선원 변동 신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내국인 선원은 물론 외국인 선원들도 한국의 SOS구조 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 해상에서 조난 발생 시 구조버튼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해양사고 예방과 조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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