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축산기술 전파'…건국대, 베트남 축산전문가 초청 및 연수 진행
한국국제협력단과 협업
2025 한·베트남 축산현황 세미나

22일에 열린 '2025 한·베트남 축산현황 세미나'에서 양국 참여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베트남 농업환경부 및 베트남국립축산과학원 소속 교직원과 공무원 등 총 7명이 참가했다.
지난 21일에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의 팜 반 끄엉(Pham Van Cuong) 부총장, 좌인(Bui Huy Doanh) 학장 등이 건국대 총장실을 방문해 원종필 총장과 함께 양 대학 간 현안 및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에는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25 한·베트남 축산현황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VNUA), 베트남 하틴성 농업환경부,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교수와 학생, 축산 현장의 실무자들이 축산 분야 최신 연구 및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팜 반 끄엉(Pham Van Cuong) 부총장은 '사료용 신품종 수수(OPV88)의 개발'을 주제로 베트남 내 가축 사료 자급률 증가를 위한 신품종 수수의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백열창 박사는 '농·식품 부산물의 사료가치 평가와 TMR 배합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로 한국의 사료 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양국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세미나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초청 연수에 대해 "양국 간의 학술 및 산업 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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