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해남배추 활용' 기능성 표시 김치 개발 착수
세계김치연구소와 협력…연내 국내외 심의 등록
![[해남=뉴시스]해남군 '기능성 표시 김치' 개발 착수보고회. (사진=해남군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5/NISI20250425_0001827906_web.jpg?rnd=20250425151540)
[해남=뉴시스]해남군 '기능성 표시 김치' 개발 착수보고회. (사진=해남군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기능성 표시 김치'로 해남김치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기능성 표시 김치는 인삼, 홍삼, 스피루리라 등 29가지의 기능성 원료를 첨가해 제조한 김치를 말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10여종의 기능성 표시 김치가 출시돼 한화 약 261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여종의 기능성 표시 김치가 개발돼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최대 김치 수출시장인 일본 진출을 목표로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와 협력해 올해 안에 기능성표시 김치를 개발하고 국내외 심의 등록을 거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남배추활용 기능성 표시 김치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기능성을 사용해 건강한 김치를 제공하고 국내 및 수출 연계를 통한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기능성 표시 김치뿐 아니라 차별화된 해남 김치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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