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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엔 아·태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 집행이사국 첫 선출

등록 2025.04.25 15:27:59수정 2025.04.25 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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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차 유엔 ESCAP 총회서 무기표 통해 선출

농업기계화·기계혁신 통한 빈곤해소 지원 기구

2028년까지 3년 동안 집행이사국 자격 활동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에서 회원국 무기명 투표를 통해 한국이 유엔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CSAM)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UN ESCAP 회원국 단체사진. (사진=농진청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에서 회원국 무기명 투표를 통해 한국이 유엔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CSAM)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UN ESCAP 회원국 단체사진. (사진=농진청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유엔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UN CSAM)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

농촌진흥청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에서 회원국 무기명 투표를 통해 한국이 CSAM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UN CSAM은 2012년 발족한 UN ESCAP 산하 기구로, 아·태지역의 농업기계화 및 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개발과 빈곤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집행이사국은 본부 소재국으로 당연직인 중국을 포함해 총 9개국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출된 9개국은 한국,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몽골, 중국이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집행이사국 자격으로 공식 활동에 나선다.



주요 역할은 ▲추진 전략 수립 및 이행 지원 ▲재정 현황 점검 ▲사업 평가 및 자문 ▲국제기구·민간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구축 등이다.

농진청은 "그간 한국이 회원국으로서 포럼, 연례회의 등에 적극 참여해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라며 "높은 농업기계화 수준과 디지털 농업기술 강국으로서의 역량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출을 계기로 우리 농업기계의 우수성을 아·태 지역에 널리 알리고, 향후 수출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집행이사국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국 대상 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한국의 농기계 기술 개발 경험을 전수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수출을 지원하고 우리 농업기술의 국제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에서 회원국 무기명 투표를 통해 한국이 유엔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CSAM)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UN ESCAP 회원국 단체사진. (사진=농진청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에서 회원국 무기명 투표를 통해 한국이 유엔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CSAM)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UN ESCAP 회원국 단체사진. (사진=농진청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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