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미 해군 장병들, 통영 충무공 전·사적지 견학…충렬사 등

등록 2025.04.25 16:02: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해군작전사 및 주한미해군사 장병들이 충무공 탄신 480주년을 맞아 25일 경남 통영 충렬사를 방문해 경례하며 충무공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있다.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해군작전사 및 주한미해군사 장병들이 충무공 탄신 480주년을 맞아 25일 경남 통영 충렬사를 방문해 경례하며 충무공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있다.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와 주한미해군사령부(CNFK)는 25일 경남 통영시에 있는 충렬사, 삼도수군통제영, 조선군선 등 충무공 이순신 전·사적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 480주년을 맞아 한미 해군이 함께 충무공 전·사적지를 견학하며 충무공의 호국정신과 조국 해양수호 의지를 계승하고 한미 해군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는 해군작전사, 주한미해군사 등 한미 해군 장병 35명이 참가했다.

먼저 한미 해군 장병들은 충무공 이순신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는 통영 충렬사를 찾아 참배하며 충무공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이어 조선시대 경상, 전라, 충청의 삼도수군을 지휘하던 삼도수군통제영을 방문했다. 장병들은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충무공의 생애와 주요 해전별 전략·전술 등에 대해 듣고 충무공의 전사(戰史)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장병들은 통영 강구안 항구를 찾아 조선 수군의 군선인 판옥선과 거북선을 관람하며 충무공의 조국 해양수호 의지를 되새겼다.

[부산=뉴시스] 해군작전사 및 주한미해군사 장병들이 충무공 탄신 480주년을 맞아 25일 통영 강구안 항구를 찾아 조선군선인 판옥선과 거북선의 내부를 관람하며 충무공의 조국 해양수호 의지를 되새기고 있다.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해군작전사 및 주한미해군사 장병들이 충무공 탄신 480주년을 맞아 25일 통영 강구안 항구를 찾아 조선군선인 판옥선과 거북선의 내부를 관람하며 충무공의 조국 해양수호 의지를 되새기고 있다.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견학에 참여한 주한미해군사령부 조쉬 킴(Josh Kim) 대위는 "충무공 이순신 동상이 주한미해군사령부 건물 앞에 있듯이 충무공 이순신은 미 해군에서도 유명한 전쟁 영웅이며, 그의 해전사는 한미 해군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오늘 견학을 통해 한미 해군이 상호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해군작전사 정신전력과장 김채명 소령은 "제480주년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해군작전사와 주한미해군사 장병들이 충무공 이순신 해양수호 정신을 이해한 가운데 부여된 임무를 함께 완수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충무공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전·사적지 견학을 실시했다"며 "충무공 정신으로 무장한 한미 해군은 앞으로도 굳건한 해양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한미해군사령부는 2016년 2월 주한미해군사가 용산 미군기지에서 부산작전기지로 이전하게 되면서 해군작전사령부와 유기적인 연합해양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해양안보 상황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