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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 502명…유명 여배우도 감염

등록 2020.10.07 08: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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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수 8만 7349명

[서울=뉴시스]일본 언론들은 지난 6일 유명 여배우 히로세 스즈(広瀬すず·2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은 아사히TV 계열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 갈무리. 2020.10.07.

[서울=뉴시스]일본 언론들은 지난 6일 유명 여배우 히로세 스즈(広瀬すず·2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은 아사히TV 계열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 갈무리. 2020.10.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기록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 발표를 집계한 데 따르면 6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도쿄(東京)도에서 177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65명, 오사카(大阪)부에서 59명 등 총 502명이 확인됐다.



6일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177명으로 이틀 만에 또 다시 100명을 넘었다.

특히 이날 유명 여배우 히로세 스즈(広瀬すず·22)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소속사인 포스터 측은 히로세가 촬영에 참가하기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가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무증상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712명 등을 포함해 8만 7349명이 됐다.



6일 아이치(愛知)현에서 3명, 도쿄도·오사카부·교토(京都)부·가나가와현에서 각각 1명 등 총 7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624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다. 총 2만 6727명이 나왔다. 이어 오사카부 1만 899명, 가나가와현 7211명, 아이치현 5475명, 후쿠오카(福岡)현 5061명, 사이타마(埼玉)현 4837명, 지바(千葉)현 4095명, 효고(兵庫)현 2823명, 오키나와(沖縄)현 2629명, 홋카이도(北海道) 2229명, 교토부 1796명 등이다.

이외에도 공항 검역소에서 총 1007명이 확인됐으며,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국가 공무원, 검역소 직원 등 총 173명이 확진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6일 기준 140명이다.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총 7만 9071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지난 4일 기준 하루 8465건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실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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