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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3분기 누적 물동량 1704만5000t…전년 대비 0.5%↑

등록 2021.10.26 10: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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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목포=뉴시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 3분기 누적 항만물동량이 1704만5000t으로 전년 1696만7000t 대비 0.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수출입화물은 602만6000t으로 전체 물동량의 35.4%, 연안화물은 1101만9000t으로 64.6%를 차지했다.

올 3분기 항만물동량은 506만2000t으로 자동차와 철재 수출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분기(564만6000t) 대비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항 주요 취급화물인 자동차 물동량은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이후 점차 회복추세였으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해 동분기(13만7000대) 대비 20% 감소한 11만대를 처리했다.

또 다른 주요 화물인 조선 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철재 물동량의 경우 지난해 조선 수주 감소 여파로 전년도 동분기(119만t) 대비 20.9% 감소한 90만8000t을 기록했으나 최근 조선업 수주 증가로 향후처리 물동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성 목포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던 자동차 물동량이 차량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주춤했지만 생산 공급망이 정상화되기 시작하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련 업체와 물동량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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