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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댄스는 계속' 메시, 월드컵 통산 10골로 아르헨티나 공동 1위

등록 2022.12.10 08:50:57수정 2022.12.10 09: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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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 제치고 준결승 진출…메시 1골 1도움

바티스투타와 월드컵 통산 10호골 어깨 나란히

카타르월드컵 4호골로 득점부문 2위

[알다옌(카타르)=AP/뉴시스]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알다옌(카타르)=AP/뉴시스]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라스트댄스'는 계속된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준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을 꺾은 크로아티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다시 한 번 메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메시는 0-0으로 팽팽한 전반 35분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제골을 돕는 킬패스로 도움을 올렸다.

후반 28분에는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아르헨티나의 2-0 리드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 4호골이자 월드컵 통산 10호골이다.

이로써 메시는 아르헨티나 역대 월드컵 최다골(10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레전드 공격수 바티스투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준결승에 오르면서 결승전 혹은 3·4위 결정전까지 2경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에 기록 경신이 무난해 보인다.

또 프랑스의 간판 골잡이이자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동료 킬리안 음바페(5골)에 이어 대회 득점부문 2위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첫 스텝이 꼬였던 메시의 라스트댄스가 결말을 향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준결승전은 14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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