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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상반기 정기인사…법무부 법무실장에 다시 검사 배치

등록 2023.01.27 11:46:43수정 2023.01.27 11: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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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무실장에 김석우 서울고검 검사

文정부 '탈검찰화'로 외부인사가 맡던 자리

대검 차장, 서울고검장 자리 등은 공석 유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23.01.2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23.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법무부가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간부 보직인 법무실장에는 김석우(사법연수원 27기) 서울고검 검사가 배치됐다.

법무부는 27일 대검검사급 검사 신규 보임 1명, 고검검사급 검사 50명, 일반검사 446명 등 검사 496명에 대한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2월6일자로 실시했다.

지난해 9월부터 공석이던 법무부 법무실장에는 김석우 서울고검 검사가 발탁됐다. 이번 인사에서 유일한 검사장 승진으로, 문재인 정부의 탈검찰화로 외부 인사가 맡던 자리를 다시 검사로 채웠다.

법무실장은 법령·송무·국제법무 등 국가의 법률사무를 담당해 법무부 내 주요 간부로 꼽힌다.

현재 고검장급 중 공석인 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장, 대전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 4석은 공석으로 유지됐다. 검사장급 공석인 사법연수원 부원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자리도 비워뒀다.

구승모 남양주지청장이 법무부 법무심의관으로, 김태형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장이 법무부 국제법무과장으로 이동하게 됐다. 김봉진 평택지청 형사3부장은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김은미 상주지청장은 법무부 행정소송과장으로 간다.

법무부는 "지난해 6월 대규모 인사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고검검사급 이상 검사 인사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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