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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상향식 공천…총선 승리 헌신 대표 되겠다"

등록 2023.02.07 11:12:56수정 2023.02.07 11: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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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6일 오후 인천 연수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연수구 갑을 당협 합동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2.06. scchoo@newsis.com

[인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6일 오후 인천 연수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연수구 갑을 당협 합동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최영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7일 "반드시 총선 압승의 염원을 이루어내고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에서 열린 전당대회 비전 발표회에서 "총선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대표가 되겠다"며 "권위주의를 배척하고 희생과 헌신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우리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내년도 총선은 당연히 당원들이 후보를 뽑는 상향식 공천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당원들의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사안에 대한 당원 의견조사를 실시하겠다"며 "당내 활동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는 선출직의 문호를 대폭 개방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당·정 조화로 국정 에너지를 극대화시키고, 정부의 성공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노동·연금·교육, 이 3대 개혁과제, 꼭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우리 당 원내대표를 맡아서 소수당이면서도 민주당을 압도했다"며 "싸울 것은 싸워서 이겼고, 협상할 것은 협상해서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광역시장으로 일하면서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를 계속했다"며 "이렇게 검증받은 돌파력으로 개혁을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원칙을 지키겠다"며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세력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경제에 거스르는 민주당의 악법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었다"며 "더 이상 이런 고통은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저는 이 당, 저 당을 기웃거리지 않고 한 번도 탈당하지 않고 정통 보수의 뿌리를 지켜온 사람"이라며 "바로 김기현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엄혹한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180석 민주당과 물러서지 않고 싸워서 이겼다"며 "울산시장 선거공작, 무려 39번에 걸친 무차별 영장 신청에도 죽지 않고 오뚝이처럼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우리 당은 지금 거대야당의 횡포를 취합할 강력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바로 저 김기현이가 그 전투력과 협상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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