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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LG엔솔, 비수기에도 양호 실적 예상…목표가↑"

등록 2023.03.22 08:42:51수정 2023.03.22 08: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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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충북 청주시 오창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3.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충북 청주시 오창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3.03.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NH투자증권은 2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확정 전까지 기대감을 반영하는 국면이었다면 IRA 확정 이후에는 기대감의 영역에서 숫자를 확인하는 영역으로 국면 전환을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5만원으로 상향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8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00% 늘어난 5197억원을 예상한다"며 "컨센서스를 각 7%, 15%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전기차(EV) 수요와 우호적인 환율 덕에 자동차 전지와 소형전지 매출액은 각 5조6000억원, 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3646억원을 예상한다"며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은 41만대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전지 업종 주가는 IRA 확정 이후 확인될 신차 출시, 프로모션에 의한 수요 회복 기대감, 다수의 신규 공급계약과 증설 발표 기대감, 생산자 세액공제(AMPC) 실적 반영 효과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실적 발표회에서 올해 자본적 지출(Capex) 가이던스를 전년 대비 50% 성장(9조3000억원 이상)으로 제시했는데 당시 컨센서스 6조7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며 "미국(테슬라, 도요타, 현대차 등), 터키(포드) 중심의 신규 증설을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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