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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10' 첫방부터 레전드 무대 탄생…화려한 포문

등록 2023.03.23 1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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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10' 1회 방송화면 2023.03.23 (사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10' 1회 방송화면 2023.03.23 (사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가 더 강력해진 재미와 반전을 선사하며 열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지난 22일 방송된 '너목보10' 1회는 새로운 포텐싱어의 등장과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새 시즌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처음으로 '너목보10'을 찾은 초대 스타는 연예계 대표 절친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 호흡은 안 맞지만 포텐 터지는 댄스로 화려하게 문을 연 두 사람은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선보이며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이날 '포텐싱어'가 새롭게 등장해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제대로 자극했다. 포텐싱어는 얼굴만 보면 누구나 알 만한 가수나 셀럽 등으로, 정체를 꽁꽁 숨기고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 라운드에서는 미스터리 싱어의 비주얼과 함께 출생연도와 캐릭터, 너목포텐 등장댄스를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려내야 했다. 신현준과 정준호는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첫 번째 탈락자로 선택했고,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이승기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변호사인 정덕연으로 음치로 밝혀졌다.

두 번째 라운드는 가수의 립싱크. 미스터리 싱어들이 자기소개하며 말하는 목소리와 노래하는 목소리를 모두 공개하는 복합 립싱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힌트를 제공했다.

신현준과 정준호는 3번 미스터리 싱어와 6번 포텐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박명수가 음치라고 확신한 3번 미스터리 싱어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방보용, 이승연 부부로 실력자였다. 한편 포텐 싱어는 뉴진스의 '디토(Ditto)'를 립싱크했고, 포텐 싱어의 몸짓을 보고 출연진들은 "리듬이 나이가 좀 있다"며 연령을 추측했다.

포텐싱어의 정체는 데뷔 35년 차 가수 신효범으로, 모두 놀람을 금치 못했다. '디토'를 완벽 소화한 신효범은 "아이돌 노래를 언제 어떤 무대에서 해보겠냐"고 전했고, 신현준은 떨리는 목소리로 팬이라고 고백하며 "너무 멋있는 무대였다"며 감격했다.

이어진 3라운드는 미스터리 싱어가 "나 너목보 나가"라고 말했을 때 미스터리 싱어 증인의 리액션이 담긴 영상을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려내야 했다. 음치로 선택된 1번 미스터리 싱어 윤빛별은 정준호의 고등학교 은사님까지 등장한 영상으로 끝까지 혼란을 안겼지만 결국 음치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관문에서 아쉽게 탈락한 2번 미스터리 싱어는 결혼한 지 두 달 된 새 신랑 김도훈으로 실력자였다. 마이크 없이 시원한 고음으로 노래한 영상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은 김도훈은 "아내와 결혼이 없었더라면 이런 무대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최후의 1인으로 선택받은 4번 미스터리 싱어는 타이베이에서 카운터테너이자 음악 강사로 활동 중인 주유승으로 실력자였다. 소프라노와 테너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반전을 선사한 주유승은 첫 회부터 레전드 무대의 탄생을 알렸다.

신현준, 정준호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사람을 외모만 보고 판단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잘 관찰하고 세심하게 보면 그 사람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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