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가부, 고위기 청소년 지원 협력체계 구축…5개 기관과 체결

등록 2023.03.23 11:33: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문기관간 자원연계·종사자 역량 강화 추진

심리검사,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맞춤 지원도


[서울=뉴시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기청소년 마음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해 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맺었다. (사진제공=여성가족부) 2023.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기청소년 마음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해 전문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맺었다. (사진제공=여성가족부) 2023.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여성가족부는 23일 고위기 청소년에 진단부터 사후관리까지 각 단계별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5개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기 청소년 마음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해 국립정신건강센터,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관계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기관 간 자원 연계, 네트워크 구축 ▲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 추진 ▲우수사례 공유 및 생명존중 문화학산 추진 ▲상호발전 및 관계 증진 등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간담회, 공개토론회, 초빙 강연 등을 통해 종사자 역량 강화와 지역별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심리검사, 자살예방지원 프로그램,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해 고위기 청소년에 맞춤형 지원을 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는 정신건강 치료, 트라우마 예방 프로그램, 자살예방체계 구축과 자살예방 교육과 홍보, 생명존중문화 조성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청소년 정신건강 등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관련 학술연구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일 김 장관의 '약속 1호'의 이행방안으 추진됐다. 장관 약속 1호에는 ▲찾아가는 거리·온라인공간 상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 연계 심리지원 상담▲임상심리사 배치, 집중심리클리닉 운영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은둔형 청소년 지원 중장기 로드맵 마련 등이 담겼다.

김 장관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가 더 굳건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비롯해 지자체, 교육청, 청소년 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