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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시 승격 동참…전북의장협의회 건의안 채택

등록 2023.03.23 14: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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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서남용 전북 완주군의회 의장이 23일 군의회에서 진행된 제273차 전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시(市) 승격 완화 특례 부여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사진 =완주군의회 제공) 2023.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서남용 전북 완주군의회 의장이 23일 군의회에서 진행된 제273차 전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시(市) 승격 완화 특례 부여 건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사진 =완주군의회 제공) 2023.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가 시 단위 자치단체 승격을 위해 집행부와 눈높이를 함께 하고 있다.

서남용 의장은 군의회에서 23일 진행된 제273차 전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시(市) 승격 완화 특례 부여 건의안’을 발의했다.

서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새로운 전북 시작’기반이 될 ‘전북특별자치도 설 등에 관한 특례법’의 제1현안으로 시승격에 대한 완화를 특례로 반영해 달라”며 제안사유를 밝혔다.

또 ”완주군의 경우 전북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고,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어, 실질적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주군은 군이라는 이유로 조직을 확대할 수 없어,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간선택제 임기제 채용률이 전북에서 제일 많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또 “수소특화 국가산업 단지 선정을 통해 군의 성장이 이미 예견되는 만큼, 완주군과 같이 지속적이 개발이 이뤄지는 지역에 대한 시 승격이 빨라진다면, 지역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서 의장의 건의안은 이날 월례회의에 채택돼 국회와 전북도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 보다 앞서 지난 2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시행정 수요 증가에 따른 시 승격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법상 특례 규정 명시가 필요함을 피력한 바 있다.

또 지난 7일 유희태 군수 주재로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시 승격을 위한 특례 규정이 전북특별자치법에 명시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비친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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