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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클리블랜드, 2루수 히메네스와 7년 계약할 듯"

등록 2023.03.29 11: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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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대 두 번째 큰 규모…1위 호세 라미레즈

클리블랜드, 트레버 스테판과 계약도 추진 중

[뉴욕=AP/뉴시스]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지난해 10월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 리그(AL)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 2023.03.29.

[뉴욕=AP/뉴시스]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지난해 10월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 리그(AL)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 2023.03.29.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안드레스 히메네스(25·2루수)와 7년 1억650만 달러(약 1383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번 계약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7년 1억650만 달러 계약이라고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계약은 구단 옵션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메네스가 계약 8년 차에 도달하면 2300만 달러로 구단은 1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히메네스가 마무리 단계인 이번 계약에 서명하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계약이 된다. 역대 최고액 기록은 지난해 호세 라미레즈가 세운 7년 1억2400만 달러(약 1610억원) 계약이다.

히메네스는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에 합류한 선수다. 클리블랜드는 2021년 1월 간판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뉴욕 메츠로 보내면서 트레이드로 히메네스를 영입했다.

지난해 첫 올스타에 선정된 히메네스는 2루수 골드글러브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6위를 차지했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한 히메네스는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타율 0.274, 25홈런 97타점 39도루를 기록했다.

아울러 클리블랜드는 중간계투 트레버 스테판과 계약도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판이 계약에 도달해 구단에 남으면 지난해 5년 계약을 맺은 에마뉘엘 클레이스와 오랜 기간 클리블랜드 뒷문을 책임지게 된다.

스테판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빅리그 2시즌 동안 109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 3.54 22홀드 4세이브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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